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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 주인공 시점 리뷰소설리뷰 2020. 5. 30. 13:02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하~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마왕만 죽이면 끝나는 소설이었다.
연재중단? 모든 게 멈춰버린 세상 속 나 혼자 멈추지 않았다.
2. 총평
독특한 세계관이 장점인 소설일단 필력은 오글거릴때도 있지만 지금 판소 평균으로 막 잘쓰는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거슬리지도 않는다.
이 소설의 장점은 독특한 세계관인데 트렌트인 소설속 인물에 빙의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본래부터 소설속의 주인공인게 특징이다.
소설속 주인공인 주인공은 마왕과의 최종결전을 눈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시간이 정지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는 소설의 작가가 연재중지를 해버린것, 마왕은 물론 동료까지 전부 정지한 연재중지의 세계에서 주인공은 '목표를 이룰때까지 멈추지 않는다는' 설정의 힘으로 홀로 움직인다. 연중작의 존재는 들어올수 없는 완결작들의 세계 엔딩월드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작가가 연중을 하게 만든 원인을 알게 되고 그들과 싸우는 내용이다.
독특한 세계관이라 내가 이 소설을 끝까지 읽은 이유의 99%를 차치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소설의 장점이 이거 뿐이라는 거다.
일단 캐릭터의 매력이 없다. 주인공의 동료는 맨날 바뀌기 때문에 주인공의 매력이 중요한대. 매력이 없다.
맨날 메인퀘스트의 지시나 주변인들의 조언으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캐릭터에 주인공의 성격이 들어날 만한 사건도 없었다. 그냥 포기하지 않는다나 선한 성격이라는걸 진행으로 알수는 있지만 그외엔 알수가 없다.
차라리 주인공보다 조연인 케이플락이 매력있었어요. 강하고 숨겨진 사연이 있고 목표도 있고 이쁘기까지 했으니까요.
초반 동료들하고 헤어지질 말던가 아니면 원피스 2년스킵처럼 헤어지고 강해져서 서로 만나던가
헤어지고 다시 만났더니 어디 납치당하고 인질되고 이런 발암캐들이 되어있는 모습에 짜증마저 났어요. ㄹㅇ 쓸모없네
쓸모없는 등장인물들도 많았지요. 솔직히 이재명?이나 도로시나 얘네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좀 비중있어보이더니 바로 공기화 되어버리고
막 하차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스토리 전개면에서도 아쉬웠어요. 딱히 고구마만 있는건 아닌데 주인공이 수동적이고 잠깐의 쉬는 시간도 없이 주인공 쌔지면 나오는 더 쌘적때문에 더 답답했던거 같아요. 중간중간 주인공이 힘자랑할 만한 내용도 넣어주고 좀더 쌘적이 나타나는 딜레이를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초반 스토리 전개가 빨라요. 주인공이 연중된 소설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차기작으로 이동했을때 좀더 그 작품에 어울렸으면 좋았을텐데 바로 연중의 원인인 뱀심을 만나고 엔딩월드로 가는게 솔직히 전개가 빠르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쉬운점이 있는 소설이지만 분명 재밌었습니다. 문피아에 전편 무료연재로 완결난 소설이니 정말 부담없이 도전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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