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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후원으로 세계 최강 리뷰
    소설리뷰 2020. 6. 3. 10:03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하~중) ->망작(상)~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어느날 세상이 게임처럼 변하고, 주인공은 백섭맨이라는 직업으로 각성하게 된다.

    그는 매일매일 주어지는 미션들을 지금껏 읽어왔던 웹소설과 판타지 게임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극복해 나가게 되고, 그런 모습에 수많은 후원자들이 주인공을 후원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은 주인공을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게 해준다.

    그런 과정에서 주인공은 많은 동료가 생기고, 그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2. 총평

    줄거리보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딱히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지는 않는데 ㅋㅋㅋㅋ

    이 소설은 현판이 아니라 겜판 같아요. 주인공들이 너무 쌔서 그런가 주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겁을 먹거나 

    자신들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운영자랑 시청자들에게 분노하지 않아요. 오히려 성좌가 자신의 방송을 시청해주면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지요. 자기 가족, 지인들의 생사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찾지도 않아요. 전 이게 무슨 지역락 같은게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못가는 줄 알았는데 후반가니까 그런거 없었네요.

     

    얘네들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이유도 뭐 세상을 구하기 위한 그런게 아니에요. 빨리 클리어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이 있거든요. 1위 먹으면 보상 준다니까 동료들과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도 겁먹지 않고 계속하는거에요. 이게 이해가 되시나요?

     

    그래도 초반은 나쁘지 않았어요. 웹소 읽는 찐따가 운좋게 얻은 히든클래스랑 소설 읽은 경험으로 초반부터 강해지는 사이다 감성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읽을수 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중반부터는 졸렸어요.

    맨날 패턴이 주인공쌔짐->더쌔짐, 주인공or 주인공일행이 잠깐 어디로감, 거기에 강한 몬스터나 적이 출현하고 위험에 처할때 운좋게 주인공등장... 이게 몇번 반복되니까 재미가 없더라구요. 진짜 보다가 피곤해서가 아니라 지루해서 존 소설은 오랜만이네요. 그래도 그냥저냥 읽었는데

    5번째보스인가 매혹의 마을에 가는데 그곳은 공기중에 매혹향이 퍼져있어서 들어가서 숨만 쉬어도 매혹에 걸려서 감옥에 갇혀요. 갇히면 조련받아서 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래서 주인공 팀원은 죄다 매혹 당해서 주인공의 적이 되는데 유일하게 주인공만 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주인공이 이전에 싸웠던 적 몬스터(인간)가 구해줬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쓰러뜨리고 임무를 실패하게 만들어서 계급강등에 부하들도 뺏기게 만든 주인공을 잘생겼다는 이유로 한눈에 반해서 도와준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소설을 잘못읽었나 해서 1화를 다시 봤는데,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에 1화 맨 초반 내용이 주인공이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부러워하는 내용이에요. 어느순간 미남이 되어 있네요

     

    솔직히 이거 이전 전개도 막 개연성있진 않았는데 그냥 그려러니 했어요. 동료들이 위험에 처하는데 우연히 주인공이 구하는 클리셰는 이제 현실성 없다고 욕하면 작가들은 글 못쓸정도거든요. 근데 이건 심하잖아요.

    이거 이후도 점점 내리막길을 걸어요. 원래 이런 소설이였는데 제가 대충 읽어서 모르다가 눈치챈거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후반부는 좋은 평가 못주겠네요. 

     

    결말도 진짜 할말이 없어요. 마지막 보스 최초로 잡고 운영자랑 만나는데 이제와서 사람들 죽인거를 따지니까

    사실 안죽었어~ 지금쯤 부활해서 다들 다시 만났을꺼야 이러고 보상이라고 지금 능력유지 OR 다른 서바이벌 도전

    을 선택하게 하는데 주인공 제외 능력유지 선택해서 한국이 강대국 된다는 국뽕 치사량으로 채워주고 주인공 혼자

    다른 행성 서바이벌 도전하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네요.

    솔직히 전투센스, 재능 언급도 안된 찐따가 운좋게 좋은 직업이랑 초반 스타트로 스노우볼 굴려서 겨우 이긴건데

    무슨 배짱으로 다시 도전한건진 모르겠어요.

     

    뭐 글솜씨도 양판소 평균이고 스토리도 양판소인데 이런 평가를 하긴 미안하네요. 이런 소설은 이런거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없이 읽어보고 재미없으면 바로 하차하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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