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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스킨 리뷰 [평작(상)->평작(중)]
    소설리뷰 2020. 5. 20. 18:28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상)->평작(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어처구니 없게 죽어버린 남자. 몬스터로 회귀하다.


    2. 총평

    초중반은 분명 (상)이였는데 후반은 평작(중)정도였습니다. 

     

    글은 잘쓰셨습니다(양판소기준) 떡타지 답게 캐릭터도 좋았구요. 물론 하렘 전개라 몇몇 캐릭터는 공기화되지만 어쩔수 없지요.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구요. 감정과잉이나 초반에 주인공이 성검에게 복수하는게 공감은 안됐지만 그려러니 했습니다.  그린스킨이라는 종족이 진화하고 강해지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주인공이 강해지고 그린스킨이 인간의 적이 아니라 동료가 되는 순간부터 루즈해집니다. 

     

    중앙대륙 점령하고 타대륙하고 싸울때부터 전개의 큰 줄기가 흔들린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4부는 실망이였어요. 주인공이 회귀한 이유가 천사들의 대빵의 선택이라는데 그럼 왜 최슬기도 같이 회귀한건지 모르겠고, 솔직히 얘가 최종보스인 이유도 모르겠어요. 떡밥 하나 없이 언데드 왕자의 과거회상에서 나오더니 갑자기 나와서는 최종보스라니 빌드업이 부족하지 않나요?

    미카엘이라는 캐릭터와 갑자기 친해지고 형제가 되어서는 미카엘의 복수를 한다는 것도 너무 급전개였어요. 

    물론 이때 주인공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였고 천사의 종족능력 때문이라는 서술이 있기는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거기에 이완용이라는 캐릭터는 진짜 할말이 없네요. 그냥 치트키처럼 사용하세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개인인데 이것저것 못하는게 없고 심지어 후반에는 주인공 일행 수련법도 알려줍니다. 진짜 데우스엑스마키나 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이외에도 간혹 무슨 미래의 역사서에 적힌 내용이 나오면서 '누구누구는~~나중에 누구누구라고 불리고~~어떤 비사가 있다-그린스킨 종족 역사서' 이러는데 나올때마다 짜증이 났네요. 미래 스포도 아니고 설정푸는 것도 아니고 겉멋만 든 느낌이였어요. 이런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라 불리는 위대한 전쟁의 시작이였다' 이런거

     

     

    솔직히 후반부하고 외전은 조아라 노블레스라서 관성으로 본거 같아요. 못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초중반에 비해 실망스럽긴하네요...

    하지만 흔치않은 인외물에 진화물이라는 점만으로도 읽을 가치가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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