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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네크로맨서 리뷰 [평작(하~중)]소설리뷰 2020. 5. 11. 14:22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하~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 한 가지 직업을 고를 수 있다.
당신은 무슨 직업을 고르겠는가?
"네크로맨서"
나에게는 멸망이 무대이고, 죽음이 자산이 된다.
+ 아포칼립스, 오X체스, 시너지, 조합, 군단, 생존
2. 총평
그냥 무난무난합니다. 못쓰지도 않았고 잘쓰지도 않았어요. 고구마도 아니고 막 너무 사이다만 있지도 않아요.중간에 이상한 설정이 있을때 짜증났지만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초반부 운빨이 심하긴 한데 뭐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장점은 무난무난하다는 겁니다. 보면서 짜증날일이 없어요. 성격도 막 사이코도 아니고 답답한 성자도 아니고 능력도 좋지만 적들도 강해서 어느정도의 고난도있고, 전개도 뭐 모난 곳이 딱히없어요.
그리고 흔치 않은 네크물입니다. 네크로맨서 자체가 수요가 있는 직업이라 직업이 네크면 어느정도 관심을 끕니다. 하지만 전술과 소환수가 주된 전투가 되면 재미를 주는게 어려워지지요.
하지만 주인공은 소환수가 주력이지만 본인의 능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양판소라서 딱히 단점이라 적기에는 미안한데 막 못쓴 작품은 아니라 아쉬워서 적어봅니다.
단점은 역시 감정 묘사가 부족한 점입니다. 초반 주인공은 평범한 군필 대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능력을 얻자 용기있게 고블린 잡고, 보스 잡으러 가고, 살인도 하고 그럽니다. 이걸 하는게 나쁜건 아니에요. 하지만 아무리 주인공이 이성적이라느니 해도 사이코가 아닌 이상 아무런 감정도 없이 할수있는 일들이 아니잖아요. 위의 일을 하더라도 좀더 주인공의 감정을 묘사해줬으면 어떨가 싶습니다.
그리고 애매한 주인공의 동료들, 후반가면 막 병풍이 되는 동료들은 아닙니다. 사연도 있고 성격도 보여지는데 그게 적어요.
주인공 보디가드역의 동료는 가정사에 의한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과 함께 싸워가며 주인공을 보고 그 상처를 치료하지요. 근데 이거 너무 묘사가 적어요. 맨 처음에 약간 냄새만 맡게 해주고 한번 가족이 있는 제주도 갔을때 이 모든거를 다 풀어버려요. 그리고 그 이후 가정사나 감정묘사 없음 그냥 주인공 동료
주인공 후배인 동료는 밝은 성격이에요. 겁도 있지만 주저 앉기 보다는 뭔갈 더 해내려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개연성이 부족해요. 아무리 밝은 성격이래도 자기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이렇게 밝을수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얘가 초반에 왜 이러는지 몰랐었어요. 차라리 절망스러운 상황에 힘을 내기 위해 그런거였다는 설정이라도 붙여주지...
얘는 그래도 다른 동료에 비해 약해서, 강해지고 도움이 되려고하는 캐릭터성이 있고 말이 많아서 그나마 나았지 위의 동료는 그냥 주인공 말 잘듣는 쌘 동료 밖에 안돼요. 아쉬웠어요.
원래 다른 단점으로 결말 애매하게 내고 외전을 쓰는 거를 두려고 했는데 외전 읽어보니까 왜 외전인지 알겠네요. 본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해요. 그래도 이럴바에는 결말에서 적들의 침공 완전히 막고 해피엔딩 냈다가 외전으로 다시 적들이 침공한다는 내용으로 가는게 나았을텐데 괜히 결말에서 침공의 여지를 둬서 애매하게 끝냈었네요.
외전 팔아먹으려면 어쩔수 없었던 걸까요 ㅠ 그래도 외전이 깔끔하게 끝났고 좋았어요.
이렇게 단점을 적었지만 아쉬워서 적은겁니다. 이거보다 못쓴 작품은 기대도 안해서 이런 단점 적지도 않아요.
원래 이렇게 애매하면 외전 안읽는데 궁금해서 읽어봤네요. 킬링타임 가능한 사이다물이니까 읽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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