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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환생 리뷰 [망작(상)~평작(하)]소설리뷰 2020. 5. 17. 22:56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망작(상)~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무림이십이왕 중 낭왕, 우혁.
마도천하를 막기 위해서 천마와 맞서 싸우다!
"낭왕이라고 했던가. 기억해 두겠다."
그러나 천마는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혁이 천마에게 무참히 죽는 순간,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낭왕 우혁, 하북 제일의 망나니 공자로 환생하다!
2. 총평
양산형 무협 소설 이라고 해야할까요? 무협에 대해 잘 모르고 장르 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다면 추천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너무 무난하고 쉽거든요.일단 필력은 그냥 저냥합니다. 잦은 의성어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이런거로 필력 욕하면 지금 장르소설판의 작가들 절반은 펜을 꺾어야 할겁니다.
그런데 내용의 진행이 참... 할말이 없어요.
일단 안쓴 설정이나 캐릭터들은 그려러니 할게요. 하지만 내용 진행은 진짜 할 말이 많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잡설이 깁니다. 자기보다 몇수는 밑인 적들과의 싸움에 뭔 할말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누가 보면 힘든 싸움이라도 한줄 알겠네요. 결국 한명 한명 죽이고 마지막 적이 무서워하는 서술 한번 해주고 끝낼거면서요. 솔직히 작가님이 전투씬을 못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차라리 전투씬을 가볍게 쓰시던가 괜히 질질 끄니까 짜증만 났네요. 못하시는거 굳이 열심히 하실 필요없으신데...
그리고 그 내용의 진행... 아니 무협이라는게 좀 수련하고 깨달음도 얻고 하는 그런 장르인데 얘는 그냥 영약빨로 경지를 막 올려요. 일단 환생하고 화경까지는 전생의 기억이 있으니까 빨리 올린거 이해할게요. 그런데 현경가고 생사경갈때 얘 경지 어떻게 올렸나요? 그저 영약. 뭔 약 먹고 현경 뭔 약 수십개 쳐먹고 생사경.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경지는 그렇게 올리고 뭐 무공은 천하일절의 초고급만 익히고 약 쳐먹어서 내공도 넘치고 오성도 넘친다는 설정이라 얘가 싸움에서 힘들어 하는 꼴을 못봐요. 그냥쌤 왜? 내공 많고 무공도 좋고 재능도 넘치거든! 뭐 수련한다는 말은 적혀있는데 묘사는 없고, 이게다 작가님 실력이지요...
그리고 결말에서 천마와의 싸움은 진짜 제가 이 소설 완결나고 본게 아니라 연재 쫒아가는 상황이였으면 결말보고 욕 디지게 박았습니다. 200화동안 쓴 소설의 결말이 이따구인거는 진짜 커버 못쳐줘요. 천마와의 한단계 경지 차이가 있음 싸우면서 당연히 밀리겠지? 그런데 막 무슨 설명충마냥 싸움이 아니라 설명을 막 해대요 이기려면 뭘 해야한다 어떻게 한다. 그렇게 하니까 어라? 천마하고 동급이네? 그리고 천마이김
???????아니 시벌 경지가 같아지더라도 천마는 이미 그 경지에 오른지 오래고 주인공은 경지 올리느라 내상 입었는데 그냥 이겨요. 진짜로 경지 올랐다는 묘사와 함께 천마 이깁니다. 그리고 완결이에요.
작품에 어울리는 결말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솔직히 크게 실망이였네요.
이런 결말 생각할 정도의 소설이였으면 진작에 하차했을 거에요. 수작 명작은 아닌거 알면서도 주인공이 쌔서 고구마없음+노빠꾸라서 킬링타임 가능하길래 완결까지 읽은건데 결말은 진짜 와.... 할말이 없네요
결론은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킬링타임 가능한 작품, 결말을 너무 못써서 다른 단점들이 떠오른 탓에 망작(상)~평작(하)가 되었습니다. 결말만 이따구 아니였어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읽었다고 적었을텐데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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