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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용사의 귀환 리뷰(하차)
    소설리뷰/하차 2020. 12. 8. 12:37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망작(상)~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어느 날 갑작스럽게 레펜타하르안 대륙으로 떨어졌다.

    말도 안 되는 계시 때문이었다.

     

    10년 후, 모든 드래곤들을 흡수하고 용사가 되어 세상을 구했다.

     

    이제 돌아가려 한다.

    모든 것을 가질 힘을 얻었지만 정작 이곳에서 가지고 싶은 건 하나 없었기 때문이다.

     

    “컴퓨터. 플레이 스테이션. 닌텐도. 엑스박스. 그리고 스마트폰! 무엇보다 외장하드 속에 살아 숨쉬는 그녀들을 보고싶다!”

     

    그렇게 봉준은 차원 문을 열어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갔다.그리고,

     

    [전승하셨습니다.]

     

    “……?”


     2. 총평 

     

    27화까지 읽었다.

    막 못쓴 작품이라기엔 애매했음

    그냥 너무 한 없이 가벼워서 하차함.

    전개는 그냥 클리셰 그 자체, 이계로 소환 되었던 주인공 강해지고 이계의 적들을 모두 해치워 최강자가 되지만,

    지구가 그리워서 귀환한다. 귀환하니 지구도 몬스터가 생기고 각성자가 나타난 판타지 월드가 되어있고,

    능력치는 초기화되었지만 더욱 강해진 권능으로 빠르게 강해지는 주인공의 이야기.

     

    귀환하고 처음 만난 사람을 구해주고 구해준 여자는 당연히 권력자의 자녀, 주인공에게 빠짐
    히로인의 팔불출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관심가지고 주인공은 열심히 던전에서 파밍하지만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조직을 발견함. 이런 그냥 흔한 전개

     

    귀환하고 각성자 측정할때 F급으로 나오는 것도, 측정하고 측정기가 고장나는 것도, 그걸 그냥 이게 왜 그러지? 하면서 의아해하는 측정 직원들의 행동도 너무 다른 소설에서 봤던 전개였음.

     

    그래도 이 소설에 장점이 있다면 그 가벼움임. 여주를 처음보고 그 미모에 놀라서

    "어머님이 누구니? 도대체 어떻게 널 이렇게 키우셨니?" 이러면서 박진영 노래 드립을 치고,

    혼잣말하다가 디지몬 어드벤처인가? 오프닝 가사를 부르고, 27화에서 류호진이 히어로 랜딩으로 도착하며 하는 대사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솔직히 이건 몰랐는데 원피스 대사라고 하더라구요. 

     

    여주인공하고 꽁냥대는 것도 오글거리고 뭔가 어린애들 연애보는거 같았지만 귀엽다면 귀여웠고,

    되게 캐릭터들이 가벼워요. 대부분의 경우 단점이지만, 개그가 재미있고 이런게 취향이라면 읽는게 재밌을거에요

     

    보니까 후반가면 좀 진지해진다는 댓글도 있더라구요. 초반부의 가벼움이 버텨지신다면 읽어보셔도 될거 같아요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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