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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자가 다 뺏어먹음 리뷰 [평작(하~중)]소설리뷰 2020. 11. 27. 23:26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하~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마음의 빚만큼 디버프를 걸 수 있는 고유스킬 '채권자'
[채무관계 조건을 만족합니다.]
[채무관계 ‘세계’ 강제집행에 들어갑니다. 채무 시점으로 회귀 후 능력 확장.]
회귀하고 나서는 스킬도 뺏고 스탯도 뺏는다!
막장헌터 강유식의 다시 시작하는 생도 생활!
2. 총평일단 내용은 다음과 같음. 어릴적 같은 반 친구에게 찔려서 폐가 다친 이후 고통 받으며 살아온 주인공, 아둥바둥 살겠다고 발버둥치지만 능력이 이름부터 채권자고 능력 자체도 주변에 까발려져서 동료보다는 적이 많음.
어떻게든 줄타며 살아 왔지만 결국 높은 놈들 눈밖에 나고 사망함. 죽으면서 세계에게 왜 나를 이따구로 살게 했냐고 따지니까 줄거리처럼 회귀 시켜주는 이야기임
솔직히 세계에게 빚진다는 내용이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복선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작가가 생각이 없던건지 그냥 아무 의심없이 진행하다가 마지막 화에서나 해결됨. 이쯤 되면 그냥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기억나서 해결한거 같기도 하지만 해결한게 어디야..
함튼 이렇게 회귀하고 당연히 회귀전하곤 다른 삶을 살음. 폐도 안다치고 폐인이 되지않아서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능력 채권자를 밝히지도 않음 그리고 능력 채권자도 강화되서 자신에게 빚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 극대화(사랑, 충성심, 동료애)되고, 그 빚의 양에 따라 디버프나 버프, 그리고 스킬을! 뺏을수 있음.
예상되겠지만 회귀전 강자들을 찾아가 빚을 지게 해서 인맥을 만들고 필요하면 스킬도 뺏는 양판소전개임.
미래 지식으로 꿀빠는건 당연하고, 폐다친 폐인이라 몰랐지만 사실 주인공도 재능충이라서 열심히 강해지는 이야기임.
되게 흔하고 편한 소재였음. 그냥 양판소 사이다 그 자체, 주인공이 인성이 나쁘지만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한 사람인척 하는게 이익이라 착한척 하고, 열심히 성장도 함
주변인들도 매력적이였고 성장 템포도 빠르지만 너무 빠르지 않아서 좋았음. 솔직히 그냥 넣어간 소재나 캐릭터 복선도 있었던거 같지만 크게 바라고 읽은 소설은 아니라서 별로 안적겠음
스토리도 작가님이 생각을 한 느낌이나서 좋았음. 이렇게만 보면 평작 중은 줬을거 같은데 낮아진 이유는
많아도 너무 많고 의미도 없던 히로인들임 무려 11명. 에필로그가 주인공이 분신술 배워서 11명이랑 동시 결혼식 올리는 거임.
하렘을 싫어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정도껏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잘쓰신 분들이라면 짧은 등장으로 머리에 박히는 캐릭터! 그 짧은 등장으로 작품이 완결 날때까지 언급되는 캐릭터를 만드실수도 있지요. 하지만 보통 못하고 이것도 장편으로 가면 어려워져요
안타깝게도 이 소설은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지 못했어요. 그런 캐릭터를 만들려면 머리에 박히는 대사나 사건, 뭐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이 소설은 그냥 무난한 전개들이였거든요.. 비극적인 설정은 가진 캐릭터도 딱히 없었고.
그런데 히로인이 11명이다? 캐릭터성이 애매하면 잦은 등장으로 만회해야 하는데 너무 많으니까 분량 챙겨주지도 못했어요. 결국 이 소설을 다 읽고 주인공 아내로 이해가 가는 사람은 마법 스승 반혜영, 회귀전 연인 안설하 뿐이에요.
나머지는 왜 주인공에게 반한건지도 모르겠고 왜 반할 필요가 있었는 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비중도 별로 없었어요.
진짜 왜 얘네들이 주인공에게 반한 걸까요? 도와주면 고맙지. 근데 그게 이미 주변에 다른 여자들 많은데 사랑으로 가는게 이해가 되요? 솔직히 주인공을 은인으로 여기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런 탈도 없어요,
그저 그냥 자극적인 소재로 활용 되었을 뿐. 진짜 몇몇은 사람 수십명 우숩게 죽이는 범죄자들인데 주인공 동료라서 세탁되는 거 보고 좀 속이 안좋았어요.
결론. 양판소 사이다패스 전개. 스토리나 전개등 무난하지만 터무니 없는 히로인수로 조연들의 비중 조절 못한건 아쉬움.
그래도 평작이고 스토리 나쁘지 않으니까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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