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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회귀록 리뷰 [평작(중)->평작(하)]
    소설리뷰 2020. 8. 24. 19:39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중)->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내 정체가 뭐냐고? 이 배 잡일꾼이다!”
    무공조차 모르는 심유건,
    남궁이니 제갈이니 하는 잘나신 세가 놈들처럼 금덩이를 쥐고 태어난 것도 아니었다.
    진흙탕 삶이라도 좋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흑의인들의 암습 그리고 죽음.

    그리고…….

    강의 밑바닥에서 마주한 황룡. 그날부터 회귀가 시작되었다.
    몇 백번, 아니, 몇 천번, 아니, 그 이상! 살기 위해 무공을 익혔다.
    “소저와 약속한 게 있었습니다. 기억은 못하겠지만.”


     2. 총평 

    초중반은 재밌었어요. 하층민의 삶을 살다가 우연찮게 무한회귀의 능력을 얻게된 주인공. 눈앞에 닥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백번씩 죽으면서 무공배우고 무림인이 되는 내용인데

     

    필요하면 수십번의 회귀 정도는 스킵하면서 빠른 전개를 보여주고 주인공이 회귀하면 된다는 생각에 막나가다보니 사이다로 느껴질 내용이 많습니다. 눈앞에 칼이 있어도 빠꾸없이 펙트로 조지고 죽더라고 뭐라도 배우고 죽으려는 주인공 때문에 정말 재밌었어요.

     

    회귀 능력도 흔한 이능력 각성물처럼 운좋게 각성했다 이런게 아니라 죽음의 위기에서 황룡을 만나 얻게 된거라 대체 황룡이 누구인지 이 회귀능력을 얻게된 경위가 뭔지에 대한 호기심도 가지게 되었구요.

    첫 위기를 벗어난 이후에도 시원시원해요. 적들은 강하지만 무한회귀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훈련의 대상이 될 뿐이고

    처음 등장하는 히로인은 대체 왜 주인공에게 반한 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어요.

     

    이렇게 나쁜 흑도들은 그냥 쳐 죽이고 겉으로만 착한 척하는 백도에게는 펙트로 욕하고 동료들이 약해서 방해되면 방해된다고 냉정하게 말하는 주인공이 매정해보일수는 있지만 자신은 회귀하더라도 주변인이 죽는건 보기 싫어한다는 걸 아니까 이해하고 맘에 들었어요.

     

    이렇게 초중반은 나쁘지 않았는데 서역 인물들이 나오면서 내용이 이상해져요. 작가의 능력부족이 보였습니다.

    설정오류에 뭐가 있어보이더니 뭣도 없는 캐릭터들, 무한회귀 봉인당하고 존재감이 옅어지는 주인공

    총체적 난국이였어요. 단점을 적으려면 몇십줄은 적을수 있을 정도로요.

    결국 후반에는 최후의 무한회귀! 같은 느낌으로 초월지경에 이르고 최종보스와 맞다이 까서 승리한뒤 새로운 대륙 찾아 떠나는데.... 

    이미 작품의 재미는 없어져있었어요.

     

    후반부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네요 진짜 재미없었거든요. 뭔가 적으려고 하니 화나서 수십줄 적을거 같아 안 적으려고 합니다.

     

    총평은 초중반은 주인공의 거침없는 언행과 진행으로 사이다를 느낄수 있지만 내용이 진행되면 재미 없어집니다.

    그래도 취향일수 있으니 읽어보세요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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