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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 사는 랭커 리뷰(하차) [평작(하)]
    소설리뷰/하차 2020. 8. 6. 08:55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5년 전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잊고 살던 연우.
    어느 날 그에게 동생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일기장.

    '형이 이 일기를 들을 때 즈음이라면 나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세계에 놓인 태양신의 탑,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 곳을 오르다 배신당해 눈을 감아야 했던 동생.
    모든 걸 알게 된 연우는 동생이 남겨 둔 일기와 함께 탑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난, 차정우다.


     2. 총평 

    일단 저는 15권 17화까지 읽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 소설을 하차한 이유는 다음화 내용이 기대가 안되고 읽는게 지쳤기 때문입니다. 무슨 20권은 읽은 기분인데 15권 읽고 있고 완결이 32권인거 보니까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이거 진짜 너무 길어요.

     

    내용은 간단해요. 탑등반+복수+회귀물 감성이지요. 뭐 동생이 남긴 유품에서 얻은 기억이네 뭐네 하는데 모든 히든피스 가 다 적혀있어서 회귀물이나 다를게 없어요.

    그런 흔한 소설에 필력도 큰 문제 없어서 그냥 읽는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설정오류나 이해 안되고 그저 주인공 띄어주는 식의 내용 전개가 만연하니 큰 기대를 가지시면 안됩니다.

     

    이 소설의 초반은 그렇게 버텼습니다. 흔한 맛에 나쁘지 않은 필력으로 설정오류나 전개 그냥 못 본척하고 넘어갔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쳤어요. 이렇게 긴 소설이면 소설 자체의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요.

    처절함도 없고 극한의 사이다 감성도 없고 쌔지는 거도 그냥 쌔지는 갑다 스럽지 뭔가 팍 느낌이 오는 것도 아니고,

    주변 인물들이 매력적이고 재밌는 대화, 개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의 목표도 모르겠고.

    그저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걸 읽는데 전개가 너무 느려요.

     

    진짜로 이게 한 500화쯤 되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데 카카페 기준 800화???

    제가 카카페에서 이렇게 긴 소설 읽은거는 마검왕 뿐인데 마검왕은 진짜 중간에 지친적은 있어도 꾸준히 읽었거든요?

    근데 이건 안되요. 500화면 몰라도 800화는 정말 무리였어요.

     

    총평은 취향만 맞는다면 무려 800화나 되는 막대한 분량으로 기쁘게 해주지만 취향이 안맞거나 지친다면 저 막대한 분량이 감당이 안된다.

    분량을 떠난 내용 측면에서도 평작(하) 수준입니다. 진짜 주인공 띄어주기나 납득 안되는 전개가 많아요. 그냥 카카페 양판소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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