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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자 군주 리뷰(하차)
    소설리뷰/하차 2020. 5. 25. 21:21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공작가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버림받은 존재, 로이엔
    가문에서 축출되어 떨어진 작은 영지, 파리온
    그곳에서 그의 화려한 비상은 시작되었다!


    2. 총평

     

    일단 저는 2권 조금 읽다가 하차했음을 밝힙니다.

    진짜 표지부터 내용까지 옛날 양판소 그 자체네요. ㅋㅋㅋㅋ 아 되게 추억이였어요. 제가 리뷰를 쓸때 양판소라는 단어를 평작이랑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데 이 소설을 읽으니까 양판소가 뭔지 다시금 깨달을수 있었어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대륙 최강국의 공작가의 장자로 태어난 주인공은 왜인지 아버지에게 미움을 받아 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마나 연공법은 커녕 검조차 들지 못합니다. 아버지에게 인정 받기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아버지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성년이 되니 둘째를 후계자로 올리고 주인공을 변방의 영지로 보내버립니다. 

    성자인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욕하나 안하고 순순히 촌동네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사실 주인공은 제국의 숨겨진 공작가인 쉐도우 공작가의 후계자 였던거입니다. 그걸 아는 아버지는 주인공을 쉐도우 공작가로 보내기위해 검이나 마나연공법을 안가르쳤던거지요. (마나연공법은 한개만 익힐수 있다) 자신의 핏줄을 깨달은 주인공은 열심히 수련해서 쌔지고 제국을 위협하는 비밀조직과 대립하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는 이런데 왜 이런 소설들이 양판소 소리를 들었냐면 서클 마법, 기사들이 오러 쓰려면 마나연공법 배워야함, 분명 판타지인데도 검강이나 축기 같은 무협 용어가 나오는 거는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등 당시 유행하는 세계관 그 자체거든요. 

     

    양판소에 개연성 따지기는 싫지만 제일 어이가 없던게 공작가라면서 이 공작가의 존재를 아무도 모릅니다 ㅋㅋㅋㅋ 소문처럼 전해내려올 뿐이지 귀족들은 물론 권력의 중추인 공작가와 황제조차! 이 공작가의 존재를 몰라요 ㅋㅋㅋㅋ 아니 황제도 모르는 가문이 공작가라고 할수있나? 그러면서 쌔기는 ㅈㄴ쌥니다. 이런 비밀 조직이 수백년간 유지되기 힘들텐데 ㅋㅋㅋ 

     

    평가는 박하고 읽다가 하차하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진짜 맨 처음에 캐릭터 하나하나 구구절절 설명해주는거보니 진짜 옛날 감성 제대로 느낄수 있었네요.

    솔직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2009년도 꺼니까 진짜 제가 소설 처음 읽을 때쯤에 나왔네요 오랜만에 옛날 생각 나니까 좋았어요. 제 또래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저보다 어린 사람들은 옛날엔 이런 소설들이 많았구나~ 할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재밌다는 말씀은 안드렸습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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