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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리뷰소설리뷰 2022. 8. 29. 20:08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히든 스테이지를 개방합니다.]
[히든 스테이지 1: 로마 (20 AD)]
내가 만든 요리의 재료는 과거에서 온다.
2. 총평다 읽었다. 재밌었음 이런 직업물 안읽는데 친구놈이 추천해줘서 읽어봤더니 재밌더라
골목에서 식당을 하던 주인공. 요리 솜씨는 있지만 사람이 없어서 망할 위기에 빠짐. 그러다 폰으로 하던 요리겜 엔딩을 보게되는데 엔딩 보상으로 상태창과 과거로 가서 퀘스트를 진행할수 있게 됨.
퀘스트의 목적이 주인공의 요리 솜씨 향상이고 클리어 보상으로 과거에 있던 식재료 같은거 가져올수 있어서 이런 저런 요리 경험을 쌓고 과거의 해외 재료 같은거 공수해와서 가게 성공 시키는 내용.... 이 초반부임
여기까지는 줄거리가 맞는거 중간부터 달라짐 이 과거의 식재료 같은건 의미가 없어지고 그냥 퀘스트는 요리 경험 쌓는게 됨 그냥 식재료를 가져올때 필요한 포인트며 새로운 식재료며 그런거 사라짐. 대신 현실에서 잘 안쓰는 덜 유명한 식재료 같은거 사용하고 그러긴함
일단 필력 굉장히 무난함 불편할 일은 없음. 고증도 좋음. 요리 묘사 아주 좋음 ㄹㅇ 아 이런거 먹어보고 싶다 파인다이닝 가보고 싶다 이런 저런 생각이 다들더라
단점 몇가지가 생각나는데 일단 위에 적은 초반에만 반짝 사용되던 과거의 식재료. 이거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였는데 없어짐. 뭐 과거의 재료를 사용하면 어떻게 얻었냐부터 이런저런 고충이 있다 그렇게 나오긴 하는데.... 멸종된 식재료야 그렇다쳐도 그냥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고급 명품재료 정도는 포인트로 가져오면 되는데? 싶었음 그냥 작가가 억지로 무시한 느낌.
그리고 가는 스테이지(과거)가 너무 적음 한 지역에 너무 오래있다보니 로마 이탈리아 영국 뭐뭐 5개 정도 갔나? 5개도 안갔던거 같은데 그만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고 깊게 다뤄졌으니 이건 그냥 취향차일수도 있겠음
마지막으로 그냥 마지막 부분이 너무 문제였다는 생각이 들음. 골목식당도 벗어나고 파인다이닝도 만든 주인공은 지인의 추천으로 셰계 제일 쉐프 페르난도의 식당 스타쥬로 들어가게 됨. 레스토랑에서 배우기 위해 무보수로 일하는 건데 거기가서 주인공은 자신의 천재성을 들어내고 후계자를 찾던 페르난도는 주인공에게 뿅 빠짐
ㄹㅇ 간도 빼줄거 같이 굴음 주인공은 자기 가게에 페르난도를 초대하고 페르난도는 주인공이 자신의 후계자라는걸 발표하면서 끝남
이 후계자라는게 가게의 후계자가 아니라 요리 한 시대를 이끄는 자의 왕관 뭐 그런거를 물려주는 그런거라고함. 요리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자. 변화를 선도하여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수 있을때 그걸 막기위한 세계 제일의 후계자 라는 왕관. 방파제 뭐 이런건데 되게 뽕차는 설정이긴 했음
근데 이게 끝인가... 싶었음 주인공의 목표는 세계최고의 요리사인데 그게 그저 전세대 요리사에게 인정받고 끝이라니 아직 미슐랭 3스타도 안받았고 무슨 대회 우승도 안했는데... 뭔가 뭔가였음
아직 더 진행할게 있는데 끊긴 느낌? 그래도 뭐 괜찮았는데 이 다음 에필로그는 진짜 왜있는지 모르겠더라
뭔 여신이 나오면서 이 여신이 주인공을 과거에 보냈고 그거 때문에 뭔 시말서를 써야하고~ 뭐 주절주절 나오는데 걍 안나오는게 나았을거 같았음.
주인공을 과거로 보내고 각종 퀘스트를 주는 상태창! 이건 뭘까 궁금이야 한데 솔직히 이게 중요한건 아니잖음 근데 뭔 유희의 여신이니 차원 연결이니 천상계니 걍 진심 안궁금했음. 그냥 착한 주인공이 어릴때 도왔던 친구나 동물이 사실 신의 분신이였고 그 신이 선물해줬던 거다 이런 식으로 전개됐어도 아하 그렇구나 했을듯
그리고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인데 히든 퀘스트로 됐던가??? 히든 퀘라는게 과거에서 퀘스트 진행하다가 유명인 만나면 생기는 그런 퀘스트인데 비중이야 있지만 히든퀘스트로 탑셰프가 됐다기엔 몰?루 싶음 그냥 시간여행으로 탑셰프 이런 느낌이 낫지 않았을까
단점을 구구절절 적었는데 재밌었음 요리에 흥미 있는 사람은 도전해보면 좋을듯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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