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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쟁선계 리뷰
    소설리뷰 2020. 4. 4. 09:16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앞을 다투며 달릴 것인가
    지금의 자리를 지킬 것인가
    어머니의 죽음을 마음에 담고 가문에서 내쳐진 석대원
    양종의 절기를 몸에 담고 앞을 다투는 세상, 쟁선계로 뛰어든다

    역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과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문장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 장엄한, 따듯하고 비정한, 가볍고 무거운
    강호와 강호인들

    가장 오랜 집필 기간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진 작가 이재일이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점점 재미있는 이야기’ 쟁선계


     2. 총평 


    명작이라는 평가 보고 도전했는데 첫장부터 싸늘했다. 출간년도 2004년.... 실제 연재는 1994년에 시작했기 때문에 나보다 연장자이다.

     

    명작일거 같기는한데 읽는걸 포기한 이유는

     

    1. 한자가 많다. 적삼이나 사람이름이나 한자말이 나오면 뒤에 계속 한자가 붙는데 이게 가독성을 해쳤다.

     

    2. 시점이 계속 바뀌는 군상극이다. 군상극도 인물들에 대해 알게되고 하게되면 상관없는데 처음부터 주인공 잠깐 나오고 딴놈나오고 딴놈나오고 주인공 나오고 이런식이라서 난 주인공에 대해 알고싶은데 관심도 없는 딴얘들이 계속 나와서 힘들었다. 주인공 시점은 어느정도 진행하고 주인공의 주변인으로 점차 넓혀갔으면 좀더 편했을텐데

     

    3. 크게 불편했던거는 아닌데 만연체이다. 만연체 자체가 싫었다기 보다는 1번과 연계되서 더 읽기 힘들게 만들었던거 같다.

     

     

    이거 읽고 다른 소설 읽었는데 평소 잘 읽던 필력 정도인데도 뭔가 소설이 텅빈 느낌이 들었음.

    진짜 요즘 판소하곤 필력의 차원이 다르다.

     

    요즘 리뷰 보니 막 고구마도 아니고 로우파워도 아닌거 같으니 진짜 가독성하고 시점 바뀌어서 집중 안되었점만 안 거슬렸으면 잘 읽었을거 같은데

    요즘 소설에 길들여져 버린 나는 읽는 걸 포기해버림.

    명작으로 정말 유명한 소설이니 정통 무협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음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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