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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통조림 사러 멀리 갔다 왔다 리뷰소설리뷰 2020. 6. 22. 20:31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하~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어느 날,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고,
그와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몬스터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류가 충격에 빠져 있던 그때, 그들이 돌아왔다.
휘황찬란한 옷과 강력한 힘, 그리고 강력한 무기를 들고서.
이내 그들은 영웅, 히어로, 이능력자라 불리었고,
세상은 그들이 중심이 되어 흘러가게 되었다.
그리고…….
여동생과의 가위바위보에 져 통조림을 사 오다 실종되었던 한 사내 역시 돌아왔다.
그는 다른 이들같이 휘황찬란한 옷을 입지도 않았으며,
비범한 능력의 기색도 보이질 않았고,
강력한 힘이나 장비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저 추리닝 복장에 검은 봉다리에 통조림을 들고 있었을 뿐.
홀로 초라하게 돌아온 그 사내는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를 TV로 전해 들으며 홀로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아… 이거 상했네.”
2. 총평솔직히 평작(하)인데 이 소설이 무료연재했을때 따라가던 추억보정이 있어서 하~중이 되었습니다.
이 소설의 문제는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거에요. 솔직히 중반부터는 작가님도 감당못하신거 같기도하고..
초반 전개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지만 주인공과 동생의 현실남매와 살짝 개그스러운 전개때문에 나쁘지 않게 읽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떡밥이나 주인공의 힘도 저를 포기하지 않게 해줬고요.
100화 가량이 진행되면 드디어 주인공의 힘이나 정체등이 들어났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읽은지 오래되어서 구체적으로 적기가 어렵네요.
일단 필력이 나쁘진 않습니다. 가독성엔 문제없어요. 하지만 전개가 느린게 흠으로 초반부나 중후반부가도 전개가 그렇게 빠르진 않아요. 주인공의 힘도 나오고 사이다 감성도 있긴한데 약간의 답답함이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이미 주인공 정체 알사람은 다 아는데 왜 답답하게 동생에게 숨기는지 이해가 안됬어요. 동생은 주인공이 쌘거만 알지 얼마나 쌘진 몰라서 괜히 발암캐처럼 끼어드는 전개가 몇번이나 나올때 열불이 터져나왔네요.
후반부가 그닥 맘에 들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결말로 주인공과 본래 인격이 섞이면서 새로운 인격이 태어나고 주인공과 동생이 재회하고 끝나면서 그냥...그랬네요.
솔직히 시스템의 정체나 주인공의 불운의 이유, 동생이 왜 별의 힘을 쓸수 있는지, 회귀자는 어떻게 회귀한건지 등 궁금한게 있기는 한데 깔끔하게 끝났네요.
나쁜 소설은 아닌데 추천을 할만하냐? 그럼 애매할거 같아요. 그래도 제목과 줄거리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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