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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 조물주 리뷰 (하차) [망작(상)~평작(하)]
    소설리뷰/하차 2023. 8. 19. 22:49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novelmine.tistory.com/53



    별점 : 망작(상)~평작(하)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어느 날, 조물주가 되었다.
    네 평 남짓한 내 방에서.

    세상을 버린 지 5년째가 되던 날.
    세상이 내게로 왔다.


     2. 총평 

     

    100화까지 읽었습니다.

     

    소재는 좋은데 참 아쉽다.

     

    처음에는 흥미로웠는데 샤일록이라는 상인 파트에서 좀 삐걱였다가 아카데미 가는 파트에서 확실히 거슬려서 하차했음.

     

    방구석에 쳐박혀서 히키코모리로 살던 주인공에게 이계에 관여할수 있는 힘과 시스템이 생김

     

    주인공이 거기에 물건 넣으면 존나 좋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뭐 그럼 그냥 신적인 일을 할 수 있음. 신자들이 기도하면 쪽지로도 날라오고

     

    주인공이 신적인 힘으로 소녀도 도와서 성녀로 삼고 성지도 만들고 신자들 늘리고 그러면서 그 영상 찍어서 유튜브도 대박나고

     

    이런 힐링물로 보고 있었는데 샤일록이라는 상인이 주인공을 의심하는 파트에서 삐끗함.

     

    샤일록이 왜 착하고 신앙심이 깊던 아내는 불쌍하게 빨리 죽고 왜 내 착한 딸은 불치병에 시달리나? 네가 그러고도 신이냐? 하는데 주인공이 하는 짓이 뭐냐면, 

     

    사과함

     

    자기가 불완전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함

     

    신이 사과를 함. 단둘이 있는게 아니라 성녀고 신자고 다있는 성지에서 사과함. 그리고 그걸 칭찬받음 ㅇㅇ

     

    샤일록도 감동함 스스로의 불완전을 인정하는 신이라니 왈칵 하면서 딸 치료해주니까 주인공 믿음.

     

    여기서 좀 깼음 ㅅㅂ 말이 되나? 불완전하고 사과하고 굽히는 신을 신으로 믿을수 있나?

     

    솔직히 주인공이 이러는거 이해감. 븅신같긴 한데 주인공은 말이 신이지 그냥 방구석 히키코모리니까 근데 스토리 진행은 진짜 커버가 안됨... 아직 교리도 별거 없는 작은 종교인데... 왜 안망하지 왜 아무도 뭐라 안하지 싶었음

     

    이러다가 주인공 성녀가 아카데미 가고 주인공도 화신 만들어서 성녀 몰래 같이 아카데미 가는데 시발 여기가 좆 노잼이라 하차함.

     

    일단 화신의 몸이라 힘순찐임. 지금처럼 축복내리고 다 손가락으로 휙휙 치우고 그런거 못함 물론 권능이라는게 있는데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씀. 이러니까 사이다에 가려있던 유치함이랑 노잼이 확 드러나버림

     

    그리고 시발 드릴머리랑 힘쌘괴력순진공주는 진짜 할 말이 없다. 너무 유치해서 진짜 말이 안나옴

     

    나이 쳐먹고도 유아퇴행 온거마냥 남녀칠세부동석? 그게 뭐임? 하는 순진(머저리) 공주 보니까 할말이 없음

     

    개연성은 둘째치고... 언제적... 캐릭터성이야... 할 말이 없음...

     

    그래서 하차함. 그냥 성녀가 성장하기 위해 아카데미로 떠났다! 하고 가끔 구경하고 성지나 키우지 괜히 아카데미를 가서 망했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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