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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번째 로그라이크 헌터 리뷰 [평작(중~상?)]소설리뷰 2023. 2. 13. 14:34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중~상?)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회귀만 999번?! 회귀 고인물 한정용의 개노답, 개막장, 개차반 난이도 로그라이크 헌터라이프
2. 총평전작 소울라이크 용사는 읽다가 하차했는데 이번꺼는 재밌게 다 읽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enrenovel&no=4886674
줄거리는 대충 이 글 보면 될듯
엔딩은 전작과 같이 3개의 노멀 엔딩과 1개의 히든 엔딩으로 나뉘는데 노멀은 해피엔딩이라 하기 뭐하고 히든이 그나마 해피엔딩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끝남. 전작도 비슷했던거 같은데 왜이러는진 몰?루 인간 찬가를 좋아하시는 듯
엔딩은 취향 탈듯
필력은 무난함 전투씬이 좀 단조로운데 전투씬 보려고 읽는 소설 아님. 전투나 성장보다
주인공과 주변인과의 관계 그리고 회귀후 리셋되며 절망하는 감성. 그 절망도 익숙해져버린 메마른 모래같은 주인공 이런거에 어째서 주인공이 회귀하는가? 어떻게 회귀를 끝낼수 있는가? 최종보스의 정체는? 왜 주인공은 강수아를 지키려 하는가?
이런 의문들이 해소되는 재미로 봄.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고백하고 이 회귀를 마지막으로 할게! 뭐 이런 다른 소설에 나왔으면 진짜 마지막 회차다. 찐히로인이네 ㄹㅇㅋㅋ 이런 말 나올정도로 좀 감동적인 상황에서
좀 지나고 바로 히로인 죽고 주인공은 회귀하니 그 모든걸 잊어버린 히로인. 그리고 이미 오랜 회귀로 지쳐서 절망보다는 그냥 씁슬하게 넘어가는 주인공
잘 기억은 안나는데 비슷한 상황이였을거임 이런게 정말 마음에 들었었음
좀 씹덕내가 나긴함 근데 이분 전작 소울라이크 용사도 그랬는데 그때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그렇고 작가님이 자신의 씹덕내를 경계하는 느낌이 듬. 뭔가 오글거리는 대사를 치면, 아 ㅈㄴ 오글거리네 내가 뭔 정신으로 이딴 말을 한거지? 이러는 주인공이나 동료 등등
씹덕이나 인터넷 드립좀 치는데 주인공이 제정신도 아니고 되게 유쾌하게 친다기 보다는 그냥 무표정하게 "드가자." 이런 소리 하는 느낌이라 막 어색하진 않았음. 주인공이 엉뚱하고 헛소리 잘한다는 언급도 있었고.
피폐, 정신 나간 주인공, 이런거 좋아하면 읽을만 한듯
말이 로그라이크지 이미 999회차하며 템, 능력치, 스킬 존나 모아서 존나쌤 전투에선 고구마 느낄 일 없음. 그리고 사실 수틀리면 바로 자기목에 단검 박고 자살하는 주인공이라...로그라이크 의미가 크게 없는건 좀 아쉬움
주인공도 전작보단 멍청하지 않아서 좋았음 진짜 전작 주인공 멍청해서 하차했는데 여기선 그나마 낫고 그리고 작중에 주인공 멍청하다는 말도 몇번 나와서 가끔 답답해도 그래... 그러려니 가능함.
상?인 이유는 분명 괜찮게 재밌게 읽었는데 결말이 좀 아쉬운 부분도 있고 취향많이 탈거 같은 작품이라 그럼. 강수아의 고구마 트롤짓도 있고 은은한 씹덕의 향기에 부족한 전투씬 등등
취향 맞으면 누군가에는 평작상 찍을거 같고,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중으로 하기엔 좀 아깝고 상으로 하기에도 뭔가 아쉬운 정도인듯 평장(중~상)에서 중에 가까운 느낌?
사실 강수아의 트롤짓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강수아에게 집착하는 이유 같은거도 나중에 풀리는거 알면 좀더 버틸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다 적어둠 스포지만 무슨 이유가 있음
호기심가면 읽어보셔도 될거 같은 작품
https://novelmine.tistory.com/233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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