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탈출이 너무 힘들다 리뷰 [평작(하~중)]

※ 주의: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글쓴이가 고등학교 독후감이후 글을 쓴 적이 없어서 읽기 불편할수 있습니다.

           약간, 또는 그이상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점 : 평작(하~중)
(      
망작: 킬링타임으로도 힘들다...
평작: 킬링타임 가능 재밌다.
수작: 재미는 물론 작품의 개성이 충분함
명작: 재미에 개성에 그에 맞는 명성까지 있음, 명성빼면 수작과 큰차이 x
) 

변변찮은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줄거리

 

“살려줘 제발….”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른다. 눈을 떴을 땐 그저 어둠뿐이었다.

[당신의 도전이 306일째 방송되고 있습니다.]

어……. 아무래도 BJ가 된 것 같다.



 2. 총평 

 

갑작스럽게 던전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망풍선을 받아서 물건과 돈을 사며 던전을 클리어해가는 내용입니다.

주인공만 bj인게 아니라 주변 도전자들 전부가 bj인 작품이라서 갖가지 컨셉충과 인터넷 드립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게 취향이신 분들은 재미있게 볼수있을거 같습니다.

 

이 작품의 안타까운 점은 초반의 재미에 비해 후반이 딸린다는 겁니다. 초반에는 주변 사람들이 좀 멍청한 것도 같지만 어쨌든 주인공이 머리도 쓰고 여러가지 퍼즐도 나오지만 주인공이 파트너 bj가 된 이후부터는 강해지고 돈도 많아져서 재미가 떨어집니다. 퍼즐도 단순해지고, 전투씬에서는 주인공이 쌔지기도 하고 템도 쩔어서 긴장감이 없습니다.  후반 결말도 실망스러웠고요. 

 

이런 소설임에도 평작인 이유는 이 소설이 개그물이고, 작품내 시청자가 제가 하고싶은 말을 가끔 비슷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인공 빼고 죄다 바보 아닌가? 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가 '쟤네가 바보인거 같은데 ㅋㅋㅋㅋ'이렇게 말해주고

주변 사람들덕에 주인공이 뭐 하는게 없이 날로 먹으면 '또 날로 먹네 ㅅㅂ 좀 굴러라' 이렇게 말해줍니다.

솔직히 이런 시청자와 드립이 없었다면 진작에 하차했을 겁니다.

물론 제 생각과 다른 말도 많이하지만 뭐 개그물이니까요.

 

단점을 적어놨지만 후반이 초반에 비해 딸린다는 생각을 하긴해도 후반도 그냥저냥 잘 읽었습니다. 개그물이라 가능했지요. 그래서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탑니다.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언제나처럼 취향이 아니시라면 바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